춘천시, 해빙기 안전사고 미리 대비한다
춘천시, 해빙기 안전사고 미리 대비한다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2.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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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지반침하 등 사고 위험 높은 시설물 안전점검

강원 춘천시에서 해빙기를 앞두고 붕괴와 지반침하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펼쳐진다.

시는 오는 7일까지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한 일제 조사를 하고 이달 18일부터 4월26일까지 전담팀을 구성해 현장점검 활동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조사대상은 옹벽, 석축, 건설현장, 급경사지 사면, 노후주택, 얼음낚시터 등이다.

이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은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필요 시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위험 경고표지판,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물도 설치한다. 또 이 기간 동안 별도 상황관리반을 편성해 긴급 상황, 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한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