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署 읍내지구대, 민·경 협력 연탄 배달
보성署 읍내지구대, 민·경 협력 연탄 배달
  • 보성/임준식기자
  • 승인 2008.12.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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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경찰서 읍내지구대(경감 조재성)은 최근 보성읍 자율방범대(대장 이상진),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동영), KT&G(지점장 김순애) 등 15명과 함께 연탄 1000장을 구입하여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거주하는 관내 독거노인 5명에게 직접 연탄을 배달하여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구대와 협력단체에서 보성복지관과 연계하여 불우이웃 돕기 지원 연탄 신청을 받아 보성읍 자율방범대(대장 이상진),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동영), KT&G(지점장 김순애) 등 15명과 함께 차량 진입하기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거주하고 있어 연탄업체 조차 배달을 거부한 독거노인 5명에게 연탄 1000장을 구입하여 직접 연탄을 옮겨 배달해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할머니는 “연탄 장사들도 배달하기 힘들다고 오지도 않는데 아궁이까지 연탄 하나하나를 옮겨 주니 세상에 이렇게 고마운 사람이 어디 있냐"며, "도둑놈만 잡는 줄 알았는데 경찰이 혼자 살고 있는 나까지 도와주니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