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8일 서울·도쿄 동시 개최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8일 서울·도쿄 동시 개최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2.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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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던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가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동시에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8일 오전 11시 서울 YMCA와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 YMCA에서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2·8독립선언 노래 공연, 기념사, 주요내빈의 치사,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도쿄 현지 기념식에는 피우진 보훈처장과 한완상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종걸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이수훈 주일대사, 광복회원, 유학생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에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2·8 독립선언은 조선YMCA 회관에서 이광수를 대표로 한 우리 유학생 600여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조국독립과 항일투쟁 의지를 국내외에 천명한 사건이다.

이는 범민족적 독립만세운동인 3·1운동과 독립운동단체 조직, 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