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도시행정 '두마리 토끼 잡기' 총력
예천군, 도시행정 '두마리 토끼 잡기' 총력
  • 장인철 기자
  • 승인 2019.02.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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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한 원도심 활성화·신도시 조기 정착
예천읍 전경. (사진=예천군)
예천읍 전경. (사진=예천군)

경북 예천군은 군청 이전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와 도청 이전 4년차를 맞은 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 금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도시과를 도시과와 건축과로 분리 확대하는 등 도시행정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도청 이전과 신도시 조성에 따른 변화하는 여건을 고려해 거점지역의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서 해제된 지구는 국토이용 계획을 변경 수립해 토지 활용성을 높이고 사유재산권을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와의 상생발전과 도시 지역 내 주거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금년 96억원의 예산으로 대심리 동성연탄공장에서 석정도로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등 17개 지구 4130m의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주민생활 편의제공과 도시기능 효율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 경쟁력 제고와 노후 시가지 도시기능 재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을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에 발맞춰 예천군에 적합하게 수립, 경상도의 최종 승인을 받아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군은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과 한천 고향의 강, 남산공원 폭포 및 경관조명, 예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및 시가지 주차장 확보, 상가 간판개선 등에 이어 도시재생 및 개발사업 추진으로 활기차고 찾아오는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도시개발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