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부산→서울 7시간50분…자정까지 정체
오후 6시 부산→서울 7시간50분…자정까지 정체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2.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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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6시 수도권 주변 고속도로 지·정체 현황(빨간색이 정체 구간).(자료=도로공사)
5일 오후 6시 수도권 주변 고속도로 지·정체 현황(빨간색이 정체 구간).(자료=도로공사)

설 당일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자정 무렵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면 7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귀경 차량으로 가득찼다.

경부와 중부, 호남,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구간에서 지체 및 정체를 보인다.

경부고속도로는 청주휴게소에서 목천나들목 구간과 영동나들목에서 금강휴게소 구간 등 총 109.9㎞에서 정체고, 중부고속도로는 일죽나들목부터 남이천나들목 등 총 63.3㎞구간을 차들이 시속 40㎞ 아래로 운행 중이다.

특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주변에서 정체가 극심한 모습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가 자정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6시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 이동 시간은 부산(대동)에서 서울까지 7시간5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목포→서서울 8시간20분 △광주→서울 7시간30분 △대구→서울 5시간30분 △울산→서울 6시간50분 △대전→서울 4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6시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간 이동 예상 시간.(자료=도로공사)
5일 오후 6시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간 이동 예상 시간.(자료=도로공사)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