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구제역 차단 방역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
홍천군, 구제역 차단 방역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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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조덕경 기자)홍천군은 지난2일부터 타.시도 구제역 발생에 따라 홍천군 하오안리 늘푸른 한우프라자 앞광장에 거점소득장소로 지정 방역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홍천군은 지난2일부터 타·시도 구제역 발생에 따라 홍천군 하오안리 늘푸른 한우프라자 앞광장을 거점 소독장소로 지정해 방역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사진=조덕경 기자)

홍천군은 지난 1월28일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AI의 관내 전파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차단방역활동을 지난 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은 관내 축산농가 1218호 2만8405두의 한우 및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최초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 역학 관련 3농가의 이동제한 및 소독명령을 실시하고 임상관찰을 실시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농가 소독 및 이동제한 유지에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홍천군은 2월1일~2일까지 관내 공수의사 등을 동원해 우제류 농가에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했고, 관내 홍천읍 설악로 1265에서 축산 차량의 소독실시를 위한 거점소독시설차단방역을 설치해 2월2일부터 상황이 완료될 때까지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서남석 동물방역담담관은 "홍천군은 별도의 구제역 AI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설날명절을 깃점으로 귀성객 축산농가 방문 및 이동제한을 자제당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4일 오후 2시30분으로 거점소독차량은 총67대로 3교대 비상방역예찰 근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산과 남기선 과장은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으나 백신 효과가 나타나는데 시일이 걸리는 만큼 이번 설날 연휴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홍천군 전 공무원과 축산관계기관과 연계해 철저한 거점소독과 예찰을 당부하고 청정 홍천에서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