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쌀쌀한 입춘…미세먼지 기승
[오늘날씨] 쌀쌀한 입춘…미세먼지 기승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2.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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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사흘째이자 입춘(立春)인 4일 전날보다 쌀쌀하고,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풍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6도 △춘천 –1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충북권, 호남권, 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서는 전날 내린 비로 도로 결빙이 있을 수 있으니 보행자와 차량 운행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또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으며 그 밖의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4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앞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서해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