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가정 방문, 세배‧말벗 등 세대공감을 통한 봉사활동 펼쳐
대전 유성구 정용래구청장은 지난 1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어른신 가정을 연결하는 '드림까치'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드림까치'는 민선7기 공약사업 일환인 '청소년·어르신 세대공감' 프로그램에 따라 구성된 청소년 봉사활동 동아리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역 내 어리신 가정을 방문해 교감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청소년들은 설 명절을 맞아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을 찾아, 말벗을 해드리고 양말과 연하장 등을 선물하며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향후 지역의 어르신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세대공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올해 청소년·어르신 세대공감 프로그램은 △학교 동아리와 노인시설을 매칭하여 진행하는 ‘세대공감 동아리’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세대공감 문화탐방’ △지역 어르신이 실버크리에이터가 되어 청소년과 함께 다양한 인터넷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지역 마을공동체를 통해 지역 밀착형 사업을 진행하는 ‘세대공감 공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핵가족화로 소원해진 청소년과 어르신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계층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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