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저녁 서울→부산 4시간40분
설 연휴 첫날 저녁 서울→부산 4시간40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2.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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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소통 대체로 원활
2일 저녁 7시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간 이동 예상 시간.(자료=도로공사)
2일 저녁 7시 고속도로 요금소 출발 기준 전국 주요 도시 간 이동 예상 시간.(자료=도로공사)

설 연휴 첫날 해가 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소통은 낮 시간보다 더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녁 7시 출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 요금소까지 이동 시간은 4시간40분 정도가 될 전망이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차량 소통은 대체로 원활하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진입부인 한남에서 반포나들목 2㎞ 구간과 옥산하이패스나들목에서 청주나들목 4㎞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운분기점에서 송내나들목 4㎞ 구간 등에서 정체를 보인다.

또,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토분기점까지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서울 요금소에서 기흥휴게소까지도 차들이 시속 70~80㎞ 정도로 이동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목천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과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 구간도 정체와 서행을 반복하고 있다.

이 밖에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대부분 구간은 소통이 원활하다.

이날 저녁 7시 요금소 출발 기준 이동 시간은 서울에서 부산(대동)까지 4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서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강릉분기점 구간은 자정 무렵부터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