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뒤벼리 암반사면 안전시설물 정비공사 추진
진주시, 뒤벼리 암반사면 안전시설물 정비공사 추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2.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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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지 800m구간…차량 부분통제 적극협조 당부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4월30일까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대동 새한주유소에서 옥봉동 동방호텔까지의 뒤벼리 암반사면 안전시설물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해당 지역 주변 도로에 낙석방지망을 설치한 지난 1995년 이후 지속적인 점검 및 보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정밀안전 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시설물 정비공사는 지난해 시행한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시설물(낙석방지망)의 노후와 암반 균열에 따른 낙석발생 시 대형사고로 연결될 소지가 많아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도로 절개지 전면에 안전 시설물 보강공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연장 약 1㎞에 걸친 절개지 암반사면 중 800m 구간의 노후된 낙석방지망을 전면 정비하고 낙석방지책 및 도로안전시설물도 부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암반균열의 주원인이 되는 지장목도 완벽하게 제거해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출근 이후 시간인 오전 9시부터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작업구간 내 3개 차선 중 2개 차선을 통제한다”며 “가급적 우회도로를 활용하고 차량부분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공기를 단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