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진주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2.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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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4대 지원…예산 2억2000만원 투입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예산 2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해보다 12대 더 많은 44대 차량에 대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0년 12월31일 이전 시에 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소형 경유 차량으로 현재 운행하고 있는 노후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동일 목적으로 LPG신차를 구입한 경우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자가용유상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으로 차령 만료시점이 가까운 차량, 차량(생산연도)이 오래된 차량, 차령이 같은 경우는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체육시설 차량 순으로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단, 국‧공립시설 직영 차량 및 조기폐차와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을 받았거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