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진주시,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2.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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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사 초빙…안전관리 사례 중심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1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녹지‧공원, 가로수 및 산림분야 현장근로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공원관리과‧산림분야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시의 가로수, 녹지·공원 분야 근무자는 60명이며 도심 속 쾌적한 휴식공간을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 녹지·공원 내 수목관리, 환경미화, 각종 공원시설물 점검 및 정비작업에 중점 투입될 예정이다. 산림분야 현장근로자는 12명이며 덩굴제거, 등산로 관리, 월아산 우드랜드 내 환경정비, 시설물 관리 등 산림작업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진주제일병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사고 발생현황 및 유형, 작업현장 기계장비 및 안전장구 사용요령,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산업재해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업보건과 관련해 반복작업, 기계사용에 따른 작업행동, 소음 및 진동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됐다.

교육에 앞서 조규일 시장은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추운겨울 날씨와 미세먼지에 각별히 유의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작업 시 안전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진주시의 쾌적한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교육과는 별도로 작업에 참여하는 근로자의 건강 및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수시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참여자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