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펫시터 양성사업’ 추진
동작구, ‘펫시터 양성사업’ 추진
  • 허인 기자
  • 승인 2019.02.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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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 연계하는 일자리사업
(사진=동작구)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펫코노미(반려동물(Pet)+시장·경제(Economy) 합성 신조어) 성장 시대에 발맞춰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펫시터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펫시터 양성사업은 반려동물의 행동심리와 행동교정, 응급처치 등과 관련한 전문교육 실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돌봄 협동조합을 설립해 취·창업을 연계하는 일자리사업이다.

구는 이달 15일까지 반려동물 돌봄 전문 교육 및 취업 수요처 연계가 가능한 수행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중순에는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또는 업무경력(2년 이상)이 있는 주민 중 사업 전반의 관리와 교육생 자격증 취득 지원 및 협동조합 컨설팅을 지원하는 총괄매니저를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비경제 활동자를 대상으로 1일 4시간 20회로 구성된 반려동물 관련 이론·실습 교육 총 4기를 진행해 전문 인력 80명을 양성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또는 민간 기업 1:1 취업 연계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유재천 일자리정책과장은 “3.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요구에 부합한 일자리를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