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공영홈쇼핑과 31일 서울시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마케팅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코트라와 공영홈쇼핑은 상품력을 검증받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수출협력 유망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코트라가 지원해 왔던 국내 우수 소비재기업도 공영홈쇼핑을 통해 국내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 해외시장과 내수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사는 수출유망 협력사 DB 구축 및 공동 협력사업을 연중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홈쇼핑 판매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은 기업들이 코트라 국내외 마케팅 사업에 참가해 해외진출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성공사례가 탄생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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