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일은 전국적으로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매우 추운날씨가 예상된다.

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11도까지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충남과 전라,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이날 아침까지 2∼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산과 해안에서는 초속 9∼13ｍ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중부와 남부지역 일부는 밤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서해 중부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0ｍ, 동해 앞바다에서 0.5~3.5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ｍ, 남해·동해 1.0~4.0ｍ로 예보됐다.

[신아일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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