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빛, 희망의 소리’영덕 해맞이 축제
‘생명의 빛, 희망의 소리’영덕 해맞이 축제
  • 영덕/정재우기지
  • 승인 2008.12.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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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와 일출 고장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서 새해 맞이
가장 오래된 전통 자랑하는 전국제일의 해맞이 명소


‘2009 영덕 해맞이축제’가 31일부터 2009년 1월 1일까지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에서 “생명의 빛, 희망의 소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13번째 맞는 이날 행사에는 전야행사인 송년음악회를 비롯해 자정축원, 해맞이행사 외에도 각종 부대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동해의 멋진 일출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희망찬 기축년(己丑年무) 새해를 선사할 계획이다.

31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이어지는 전야행사에서는 행사마당 터를 알리는 풍물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고, 이용우 영덕관광진흥협의회 회장의 개막선언으로 장대한 바다일출의 대명사 “2009 영덕해맞이 축제’의 개막을 선포하고 이어 송년음악회(진행:TBC방송국)가 저무는 ‘2008 무자년 송년의 밤’을 관람객과 하나 되어 축제의 한마당을 펼친다.

이어지는 자정행사에서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해맞이 관광객들이 참가해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제야의 타종으로 기축년(己丑年) 새해를 알리며 새해인사와 신년 메세지,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묵은 한 해를 보내고 감동과 어울림으로 다가오는 새해를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맞이할 계획이다.

1월 1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되는 해맞이 행사에는 새해를 여는 가수 김태곤의 해맞이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해오름 순간에 관광객들의 소원을 담은 2009개의 헬륨풍선 날리고, 이어 창공에는 경비행기가 편대를 이루어 축하비행을 한다.

특히, 새해아침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 세시음식(떡국)을 같이 나누며 영덕 관광상품인 “손잡이 바람개비”를 배부하여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개비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관광객들과 함께 맞이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12월 31일부터 1월 1일 양일에 행사장내에서는 특산물 먹거리 장터, 새해엽서 쓰기, 캐리커쳐 그림, 신년운세풀이, 규방공예, 영덕관광 상품전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개최되고, 지역봉사단체의 무료음식제공과 지역생산자조합 및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농·수 특산물코너를 운영해 저렴하고 신선한 영덕의 특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2009 영덕해맞이축제”는 전국적으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고, 전국제일의 해맞이 명소인 삼사해상공원에서 감동의 새해맞이, 뜻있는 새해설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