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설 명절 성묘객 편의 대책 추진
창원, 설 명절 성묘객 편의 대책 추진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1.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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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상복공원 등 임시주차장 확보·진출입로 측구정비

경남 창원시는 설을 앞두고 관내 공원묘원과 봉안당을 찾는 성묘객을 위해 성묘객 편의제공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창원시립상복공원, 창원공원묘원, 천자봉공원묘원 등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임시주차장 확보와 벌초, 진출입로 측구정비는 물론, 각종 차량통행 유도판과 안내문을 설치한다.

또한, 설당일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원묘원과 봉안시설 내 임시주차장 등 175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과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교통지도와 계도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성묘객의 각종 불편해소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노인장애인과와 창원시설공단 장사시설관리소에 상황실을 각각 설치 운영한다.

조현국 복지여성국장은 “설 명절기간에는 창원상복공원과 관내 공원묘원 주변의 도로 교통상황이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성묘 후에는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해 가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