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농기계 임대사업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 '톡톡'
진도, 농기계 임대사업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 '톡톡'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9.01.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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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임대사업 확대 추진…임대 농기계 전수조사
(사진=진도군)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지난 2007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07년 임대농기계 사업소 건립과 함께 △서부분소 건립(2013년) △조도분소 건립(2016년) 등 현재 총 3개소의 임대농기계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12년 동안 맞춤형 농기계 70종 656대의 구입, 총 2만6072회에 걸쳐 농민들에게 임대했다.

특히 매년 농가의 임대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임대 농기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임대농기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하고 파손된 농기계를 수리하는 등 올해 영농시기에 맞춰 적절한 농기계를 농가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해년마다 확대되는 만큼 실질적으로 농가에게 도움이 되는 농기계를 맞춤형으로 확보하겠다”며 “농기계 사용 안전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도/조규대 기자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