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임대사업 확대 추진…임대 농기계 전수조사
전남 진도군이 지난 2007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07년 임대농기계 사업소 건립과 함께 △서부분소 건립(2013년) △조도분소 건립(2016년) 등 현재 총 3개소의 임대농기계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12년 동안 맞춤형 농기계 70종 656대의 구입, 총 2만6072회에 걸쳐 농민들에게 임대했다.
특히 매년 농가의 임대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임대 농기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임대농기계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농가에서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하고 파손된 농기계를 수리하는 등 올해 영농시기에 맞춰 적절한 농기계를 농가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해년마다 확대되는 만큼 실질적으로 농가에게 도움이 되는 농기계를 맞춤형으로 확보하겠다”며 “농기계 사용 안전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도/조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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