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설 명절 어려운 이웃 돕기 나서
춘천, 설 명절 어려운 이웃 돕기 나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1.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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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소외계층 등 잇달아 방문해 위로

강원 춘천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우리 이웃을 공동체가 함께 보듬어가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위해 어려운 계층과 주민들에 대한 보살핌과 위문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이재수 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방문을 잇달아 갖고, 소외된 주민들에 대한 위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주 저소득층에 대한 사랑의 나눔 전달식과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또 지난 29일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사랑의 양곡 전달식, 30일에는 강원재활원을 방문한데 이어 31일에는 소양동과 퇴계동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고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시장과 부시장 등 시 집행부는 지난 29일부터 춘천경찰서를 시작으로 2군단과 2포병여단 등 관내 주요 군부대와 경찰서를 잇달아 방문하고 주민 안전과 치안에 앞장서는 노고를 위로하고 있다. 31일에는 강원대 후문 도로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가로 청소에 직접 참여하고 조찬 간담회를 통해 현장 고충을 직접 청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의 주름살을 펼 수 있도록 춘천지역 각급 기관과 춘천시 전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 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렵고 살림살이가 팍팍할수록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의 박탈감은 더욱 커진다”며 “주변 이웃들에 대해 우리 공동체가 늘 잊지 않고 관심과 배려를 베풀 수 있는 따뜻하고 착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