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 관리사업’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 관리사업’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12.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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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보건소, 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최근 25개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보건소 창의성과 평가 및 전국 25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평가에서 잇달아 종합1위와 1등급에 올랐던 성북구 보건소가 ‘2008년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에서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2005년 3곳에서 시작돼 올해에는 참여 보건소가 전국적으로 150여 곳으로 늘었는데, 성북구는 원년부터 선도적으로 참여하며 사업의 전국적인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엄마와 아기 영양가꾸기’라는 이름을 단 이 사업은 영양부족 상태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6개월 주기의 영양개선 프로그램으로, 성북구 보건소는 올해 500여 명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지원했다.

또, 내달 중순에도 신규 참여자 30여명을 모집, 일정 소득 이하자 가운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을 확인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엄마와 아기 영양 가꾸기 사업’이 임산부와 아기에게 평생건강의 틀을 마련해 준다는 소기의 목적을 더욱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