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차기 대표이사 사장에 예병태 부사장 내정
쌍용차, 차기 대표이사 사장에 예병태 부사장 내정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1.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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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주주총회서 선임 예정…최종식 사장 물러나
예 부사장, 현대자동차 출신으로 지난해 9월 COO로 합류
예병태 쌍용자동차 부사장 (사진=쌍용자동차)
예병태 쌍용자동차 부사장.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차기 대표이사 사장에 예병태 부사장을 내정하고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오는 3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예병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예병태 부사장은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마케팅 기획팀장과 현대·기아차 상품전략총괄본부 상무, 현대상용차 부사장 등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9월 쌍용차 COO로 합류했다.

최종식 사장은 오는 3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날 예정이다.

최 사장도 현대차 출신으로 지난 2015년 3월부터 쌍용차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아자동차 기획실장 전무, 현대차 상용판매사업부장 전무, HMA법인장 부사장 등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11년부터 쌍용차 영업부문장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지난 2017년에는 대표이사를 연임하기도 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