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등 서비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59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검사소 위치는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점검에서는 타이어 마모 상태와 등화장치 확인, 각종 오일·워셔액 보충 등의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교통안전공단은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전국 21개 고속도로휴게소와 버스터미널 등에서 교통안전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는 설 연휴기간에 평상시보다 3.8%p 많은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5.1%p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데 따른 조치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교통사고 사망률은 착용했을 때와 비교해 약 4배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설 연휴에는 자동차 운행시간이 긴 만큼 차량 이상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므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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