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디딜 틈이 없는 동대문구 '설맞이 직거래장터'
발디딜 틈이 없는 동대문구 '설맞이 직거래장터'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1.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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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0시 구청 앞 광장에 개장…지역 특산물 등 170여 개 품목 판매
신선한 농수산물 구입하기 위한 주민들 발길 끊임없이 이어져
(사진=동대문구)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전경. (사진=동대문구)

다음 주 설을 앞두고 동대문구청 앞 광장이 오늘 하루 시끌벅적한 시장으로 변신했다.

동대문구는 30일, 구청 앞 광장에서 ‘2019년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나주, 남해, 보성, 부안, 상주, 순창, 여주, 연천, 음성, 제천, 청 송, 청양, 춘천 등 자매결연 시‧군과 지역의 마을기업, 여성단체연합회 15개 단체가 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오전 10시에 정식 개장했다.

행사장에서는 △사과, 배, 한우, 곶감을 포함한 설 제수식품 △인삼, 흑마늘진액, 진 생베리액 등의 건강식품 △고구마, 고추장, 멸치와 같은 각 지역 특산물 등 싱싱하고 품질 좋은 농수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돼,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실 수 있도 록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며 “장터에서 실속 있는 구매하시고, 설 명절도 가족, 친 지, 친구와 함께 즐겁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