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치센', 버스정류장에 '냉기 방지용 방석' 설치
동국제약 '치센', 버스정류장에 '냉기 방지용 방석' 설치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1.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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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냉기 방지용 방석.(사진=동국제약)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냉기 방지용 방석.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먹는 치질약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주요 버스 정류장과 전국의 거점 약국에 치질 예방을 위한 방석을 설치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30일 지난해 말부터 서울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엉덩이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냉기 방지용 방석'을 비치해 '겨울철에 심해지는 치질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국 1000여개 약국 내 대기실에도 '치질 관리존(zone)'을 마련해 방문고객의 치질을 예방하기 위한 전기 방석을 설치해 주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치질이 발병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명절에는 음식 준비나 장시간 운전으로 고정된 자세를 취하게 되고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도 많이 섭취해 치질 증상을 경험하는 빈도가 높아진다"고 했다.

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치질은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가 중요한 원인이 되는 만성질환이자 생활습관병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치질은 전 인구의 75%가 경험하며 오래 앉아있는 자세나 고지방식, 음주 등에 의해 발병 또는 악화된다.

한편 동국제약 '치센 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 치질 치료제다. 

임상 연구결과에 따르면 치센 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간 복용했을 때 통증 및 출혈 등 증상이 80% 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