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18년 전남도 친환경농업 ‘대상’ 수상
장흥군, 2018년 전남도 친환경농업 ‘대상’ 수상
  • 박창현 기자
  • 승인 2019.01.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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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인증면적 증가…상사업비 8000만원 확보
(사진=장흥군)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지난 29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19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에서 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인,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지난해 유기농 인증 면적 확대 등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우수 시군 시상, 유기농 실천 다짐결의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평가에서 군의 친환경인증면적은 2922㏊로 전년 2615㏊ 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또 지난해 유기농쌀 생산장려금을 군비로 확보해 ㏊당 37만원씩 지급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군은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정종순 군수는 “유기농업의 어려운 현실에서도 꿋꿋이 친환경농법을 실천해준 지역 친환경농업인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및 품목 다양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6년 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친환경 생산유통 인프라구축 사업 등 공모사업 3건에 선정됐다.

올해에는 친환경쌀 전문도정시설을 구축해 학교급식 납품 등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