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음악역 1939‘ 로컬푸드 직매장·레스토랑 오픈
가평군, ‘음악역 1939‘ 로컬푸드 직매장·레스토랑 오픈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1.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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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뮤직센터 작은 상영관 2곳도 개장

경기 가평군은 30일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로 힘찬 출발을 시작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해 뮤직빌리지내 로컬푸드 및 레스토랑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 및 레스토랑은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공모를 통해 가평특선주영농조합법인이 최종 수탁자로 선정돼 규모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142.96㎡로 이곳에서는 가평잣 등 관내 23개업체 158개 품목을 판매한다.

또 145.94㎡의 레스토랑에서는 잣 두부 스테이크, 잣 국수, 잣 연잎밥 등 전통음식들을 1만~1만5000원대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오는 3월부터는 뮤직센터에 작은 상영관 2곳도 개장하며, 90석 규모의 1관과 40석의 2관으로 나눠 음악도 들을 수 있고 영화도 볼 수 있어 이전까지 개봉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멀리 나가야 했던 가평군민들이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최신 개봉작을 볼 수 있게 됐다.

개장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김 군수는 “관내에는 이번에 개장한 음악역 1939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산림조합 및 유명산 로컬푸드 등 총 3개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평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