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시 광산구의회가 민족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사회배려계층 등 지역사회 위문에 나서 훈훈함을 전했다.

30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구에 위치한 우리집, 기운차림 밥상, 나눔장애인자립지원센터, 한울그룹홈, 늘빛그룹홈 등 5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한 뒤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운영상 불편사항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배홍석 의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한 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따뜻한 설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광산구의회가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광주/양창일 기자

양창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