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여행 떠난다면 '여행자보험' 챙기자
설 연휴 여행 떠난다면 '여행자보험' 챙기자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9.01.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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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손해보험 최대 7000만원까지 보장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설연휴 기간 동안 국내여행이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자 보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도중 상해를 입은 경우나 질병 또는 휴대폰 도난, 손해 등 타인에 대한 배상 책임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을 말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해의료비를 보장하는 여행자보험은 보장조건과 보장액에 따라 1만원 미만부터 최대 3만원 내외다. 해외의료비 담보는 사망가입금액의 10%대이다.

보험사별로 살펴보면 AIG손해보험이 최대 7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보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이 5000만원,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이 3000만원, NH농협손해보험은 2000만원으로 보장 금액이 가장 적었다.

가입금액별로는 AIG손보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AIG손보는 3만7320원이다. 그 외, 삼성화재(3만5700원), KB손보(3만769원), 현대해상(2만3400원), DB손보(1만2480원), 롯데손보(1만1470원), 농협손보(1만680원)이다.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MG손보와 한화손보였다. MG손보는 1만590원, 한화손보는 8910원이다.

단, 해외여행 중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해에 대한 보장 금액은 AIG손보·한화손보·농협손보 각각 2억원, 이외 보험사는 3억원으로 차이가 있다.

해외 여행자보험은 단기 보험이고 내용도 단순해 본인이 직접 온라인에서 비교·가입하기가 쉽다. 보험료는 보험가입자 나이와 방문 국가 및 기간 등에 따라 보험료가 조금씩 다르지만 1주일 기준으로 보통 2000원에서 3만원 사이다.

smw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