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면제] 경상대학교, 서부경남KTX 예타면제 환영 성명 발표
[예타면제] 경상대학교, 서부경남KTX 예타면제 환영 성명 발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1.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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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성장 중요한 주춧돌…조기 착공·완공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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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는 지난 29일 정부가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즉각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이상경 총장 명의의 성명에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지역 균형 성장과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서부경남KTX 건설사업은 서부경남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선순환 발전생태계를 구축하는 초석이 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를 포함한 지역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의 가장 큰 난제였던 예비타당성조사의 면제를 계기로 지역 성장의 중요한 주춧돌인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 착공 및 완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은 지난해 1월 남부내륙철도 성공기원을 위한 100인 위원회 출범 때 공동위원장을 맡아 '350만 도민 50년 염원'이 담긴 서명건의서를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함께 3월 29일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또한 9월20일은 진주시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한 진주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시민들의 서명을 이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