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지하개발 안전한가?"…31일 공개 토론회
"대규모 지하개발 안전한가?"…31일 공개 토론회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9.01.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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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발표·방청객 질의 응답 진행
'지하 대심도 개발기술 안전 관련 산·학·연 공개 기술토론회' 식순.(자료=국토부)
'지하 대심도 개발기술 안전 관련 산·학·연 공개 기술토론회' 식순.(자료=국토부)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과 제물포터널 공사 등 대심도 지하공간 개발사업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토론회를 마련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지하 대심도 개발기술 안전 관련 산·학·연 공개 기술토론회'가 열린다.

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및 서울 제물포 터널 공사 등 지하 대심도 개발 기술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토론회는 지하 안전 관련 제도와 도심지 지반침하 예방대책, 대심도 지하공간 발파 진동 저감방안 등에 관한 전문가 발제와 참가자 토론,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대한토목학회,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대한건설협회가 후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가 얼마나 우수한 지하대심도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지하공간 대심도 개발이 왜 필요하고 얼마나 안전하게 시공·운영되는지 확인함으로써 지하공간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다음 달 28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지하공간의 개념과 굴착·방재기술, 안전성 관련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