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동안 맘껏 먹고 살뺀다 '시간제한 다이어트'
12시간 동안 맘껏 먹고 살뺀다 '시간제한 다이어트'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1.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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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시간제한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시간제한을 두고 음식을 섭취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일명 '시간제한 다이어트'가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시간제한 다이어트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 내에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으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다.

정해놓은 12시간만 음식을 먹을 경우 생체리듬이 맞춰지기 때문에 호르몬 분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체중이 감량하는데 도움이 된다.

국내외에서는 이 다이어트 방법을 이용해 몸 사이즈에 상당한 변화를 본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도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체중이 불어났던 3명의 실험자들이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한 후 체중이 감량하는 효과를 본 것을 확인했다.

조영민 교수는 "시간제한 다이어트의 핵심인 음식 섭취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이다"면서 "간식도 제한 없다. 단 시간제한 다이어트 중 술은 금지해야 한다. 알코올은 숙면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을 먹는 시간만 제한한다면 체중 감량이 가능하고, 혈당, 협압, 중성지방 등 만성질환 수치들도 개선된다"고 덧붙였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