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설 명절 연휴 상수도 급수대책 마련
창녕군, 설 명절 연휴 상수도 급수대책 마련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1.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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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설 연휴 급증하는 물 사용량에 대비해 ‘상수도 급수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수도과장을 ‘상수도 급수 특별대책’상황실장으로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개 반의 비상급수반 및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명절 전날과 당일 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간대에 고지대 및 관말지역에 일시적으로 물 부족 현상과 출수불량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 관리단과 연계해 1.8ℓ 9개 포장된 병물 50박스와 비상급수차량을 확보해 급수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군이 운영하고 있는 급수시설인 노단이와 상월 2개소 정수장과 창녕배수지 등 배수지 19개소, 말흘가압장 등 가압장 44개소, 상수도 배관로 L=1478㎞에 대한 시설물을 지난 22일부터 사전점검을 실시해 수리가 필요한 시설물은 설 명절 전까지 보수를 마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김은수 수도과장은 “명절대비 급수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면서 지금껏 급수사고로 인한 주민들의 큰 불편사항은 없었으나, 긴 명절연휴에는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물 절약이 필요한 만큼 절수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