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신 성장 동력 유치로 스마트 일자리 도시’ 만든다
양주, ‘신 성장 동력 유치로 스마트 일자리 도시’ 만든다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1.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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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등 맞춤형 취·창업 지원사업 확대 등
4대 전략·30개 세부과제 선정 본격 추진
 

민선7기 경기 양주시는 대내외적 경제둔화와 청년 실업률 하향 등 일자리 전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효성 있는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시는 ‘신 성장 동력 유치로 스마트 일자리 도시 양주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신 성장동력 유치를 통한 지속적 일자리 창출,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인력고용, 청년 등 맞춤형 취·창업 지원사업 확대, 공공일자리 확충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4대 추진전략과 30개의 세부과제를 선정,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은 시가 추진하는 4대 전략을 소개한다.

△신 성장동력 유치를 통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양주시는 미래의 신 성장동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경기북부비즈니스센터 건립, 섬유패션특구 등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실현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GTX-C노선과 전철7호선, 제2외관순환고속도로, 서울~양주~연천간 고속도로 추진, 서울행 광역 급행버스 추가 도입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신 성장 동력의 유치 등을 가속화한다.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인력 고용

양주시는 올해 상반기 양주체육복지센터, 회천노인복지회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동부권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의 각종 사회기반시설 개관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해 양주스마트시티복합센터, 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경기도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권역별 스포츠센터 등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 등 맞춤형 취.창업 지원 사업 확대

양주시는 청년이 지역사회의 핵심인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청년상인 육성, 양주청년센터 건립, 혁신창업지원 디지털팩토리 운영,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 사업 등 맞춤형 취·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공공일자리 확충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양주시는 공공의 손이 닿지 않는 영역의 사회서비스 확충과 함께 신규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는 등 고용률과 복지가 함께 향상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 공공근로사업 확대, 고용서비스 제공 등 재정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고용 파급효과가 민간부문으로 확산,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이성호 시장은 "향후 4년간 고용률 66%, 3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 추진, 경기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신 성장동력 유치를 통해 스마트 일자리 도시 양주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공감하는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을 통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일자리 도시, 신성장 새지평의 감동도시 양주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