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내달 1~7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익산국토청, 내달 1~7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시행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1.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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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고 안전한 국도로 즐거운 고향길 만든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을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익산국토청은 전남 담양과 전북 순창을 잇는 담양-순창, 전북 정읍의 부전-쌍치, 전북 군산의 동백대교 구간을 작년말 준공했다.

또한,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가 연휴 기간인 2월 1일(0시)부터 7일(자정)까지 섬 지역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임시 개통한다.

이에 따라 압해읍에서 배를 이용해 고향을 찾았던 4개섬(자은, 암태, 팔금, 안좌) 지역 주민들과 귀성객들은 차량을 이용해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익산국토청은 최근 호남지역 국도 전 구간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포트 홀을 정비했으며, 낙석 및 재해 위험지구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구간을 정리했다.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자재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초기단계에 신속히 제설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자들에 대한 교육도 마무리했으며, 고갯길과 강설 다발지역, 장비 이동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지역 등을 선정하여 강설 예보 시 인력, 자재 등을 현장에 미리 배치해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2월1일 오후 2시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순천 방향) 광장에서 졸음사고 예방과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등을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특별교통대책 기간동안 도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국도에 설치되어 있는 도로전광판을 활용해 교통사고 및 정체구간 등의 정보도 운전자들에게 제공한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