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준법 경영 선언…전 임직원 서약식 진행
한화생명 준법 경영 선언…전 임직원 서약식 진행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9.01.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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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29일 오전 63빌딩에서 2019 컴플라이언스(윤리준법)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은 윤리준법 다짐을 부착한 벽면에 직접 서명하며 솔선수범을 약속했다. 임직원 전원은 윤리준법 서약 및 윤리헌장 다짐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하는 윤리준법 서약에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해 온 준법 교육도 강화하고 그룹 공통의 준법∙윤리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준법경영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며 준법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7월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출범해 올해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위원회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화계열사 중 처음으로 윤리준법 서약식을 진행하며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선언했다. 이런 움직임은 한화그룹 다른 계열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차남규 부회장은 "준법이라는 엄격한 규범적 시각으로 다시 한번 돌아보면 우리의 부족함을 찾게 된다"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으로 신의에 바탕을 둔 정도 경영을 실천하자"고 각오를 밝혔다.  

smw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