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우즈베키스탄 니자미 고교와 국제교류협약
경인여대, 우즈베키스탄 니자미 고교와 국제교류협약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1.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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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로바 파리다 니자미 고등학교 교장(왼쪽)과 경인여대 류화선 총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인여대_
나자로바 파리다 니자미 고등학교 교장(왼쪽)과 경인여대 류화선 총장(오른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인여대_

경인여자대학교은 지난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있는 니자미(Nizami) 국립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국제교류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니자미고교는 졸업생은 물론 재학생의 경인여대 유학을 적극 추진하며 경인여대는 이 고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유학에 따른 특전을 제공키로 했다. 또, 양교는 한국어 교육 등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키로 하고 이를 위해 교육 스태프 상호교류를 실시키로 했다.

이 협약식에는 경인여대 측에서는 류화선 총장, 김미량 글로벌인재원장, 윤세민 및 김미경 교수가, 니자미 국립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측에서는 나자로바 파리다(Nazarova Farida) 교장과 교사 및 학생 대표가 참여했다.

니자미 국립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는 타슈켄트에 있는 외국어 교육 특성화 고교로서 한국어 중국어 영어 아랍어 등 4개국 언어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전교생은 500여명이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타슈켄트의 최고 고교와 국제교류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경인여대의 교육 노하우의 수출과 이 고교 졸업생들에 대한 한국유학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자로바 파리다(Nazarova Farida) 니자미 교장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경인여대를 통해 배우고 싶다”며 “앞으로 한국어 교육 등을 원하는 학생들을 경인여대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