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진도군’ 만들기 힘찬 도약”
“‘잘사는 진도군’ 만들기 힘찬 도약”
  • 진도/조규대기자
  • 승인 2008.12.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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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진도군수 “군민이 행복해질 때까지 전진”
박연수 진도 군수의 2008년 한해는 한 마디로 ‘잘사는 진도군’ 만들기로 대변된다.

올해 박연수 진도군수는 열정 넘치는 추진력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군정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진도 발전의 틀을 다지는 등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5억원의 팽목 연안항 개발사업비 확보, 국도 18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 시작 등 외형적인 변화와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잘사는 진도군’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 걸고 힘찬 도약과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이같은 실용 행정의 추진으로 해럴드 경제 주관 ‘2008 올해를 빛낸 자치단체장’ 선정과 함께 국·도정 시책 평가 15개 분야에서 4억6,0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사업 96억원, 소포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국책사업 24건이 선정되어 74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박연수 진도군수는 “오직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신뢰, 그리고 600여 공직자들의 노력이 밑거름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잘사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군민들에게 ‘잘사는 진도군을 만들어 보자’는 희망을 불어 넣겠다는 박 군수는 민선 4기 취임 이후 현재까지 경영행정을 실천하고 복지 진도군을 건설하기 위해 비효율적인 관행은 과감히 탈피하는 획기적인 군정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 행사를 억제하고 인구 늘리기와 예산 확보,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에 기여한 공무원은 승진 임용시 이를 반영하고 승진 임용시 정견 발표를 통한 다면 평가를 실시하는 인사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올 한해 군정 전반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열정적 군정 수행으로 지속 가능한 진도발전 틀 다져
740억 원 국비 확보로 군민에 새로운 희망 불어 넣어


◇ 농어업분야 진도군의 주 소득원인 겨울대파의 브랜드 사업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16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겨울대파의 대체작목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을 위해 참외와 양파, 울금 작목 등에 대한 시범단지를 추진했으며, 검정쌀과 구기자 등 56개 농수산물에 대한 군수와 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판로 확보를 위해 일본과 대만에 양배추와 배추 100만 달러 수출과 롯데마트, 풀무원 등 대형 유통업체에 겨울대파 5,100톤, 25억 원 상당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진도 홍주 산업클러스터' 사업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명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진도 홍주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 캐나다에도 수출했다.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경우 2008 진도개 축제 월드 도그쇼 개최와 함께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11년까지 53억 원 △진도개 진료센터 건립사업 15억 원 △진도개 사육관리센터 3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청정해역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김, 다시마, 미역 등 청정 해조류를 직접 가공하는 수산물산지 가공시설과 김 가공 현대화시설 6개소 61억 원의 사업비로 건립,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경쟁력있는 어업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멸치 선별기 지원사업,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수산물 인양기 설치사업, 갯지렁이 양식사업 등 수산 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투자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삼성 태양광 발전소, 고려조선 등 12건, 5,390억 원의 대규모 민자 사업 성공적인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여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삼성 태양광 발전소는 1년 지방세 수입의 20%에 해당하는 12억 원을 납부해 ‘투자 유치’로 인한 고용 창출과 지방세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국 최초로 군내면 녹진리에 오는 12월말 조성을 목표로 1MW급 시험조류 발전소가 건설중이며, 2013년에는 50MW급 상용발전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350실 규모의 1,000억 원대 대형콘도 시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 사전 준비중에 있다.

◇ 주민생활, 보건·복지 안정적인 식수공급을 위해 진도읍 광역상수도 수수사업과 임회·지산 지방상수 확충사업에 300억원을 투입, 완료했으며, 도서식수원 개발공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공사도 420억원을 투입,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읍·면 지역에 9개소, 450면의 주차장을 신설, 시가지 교통 대책을 추진했다.

도서·어촌종합개발사업을 342억 원의 사업비로 체계적으로 추진, 지역 균형발전과 해양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 특별 상사업비 2억원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에 12억 원을 투입, 연인원 2만6,700여명의 고용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전라남도 식품위생분야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노인 돌보미 사업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상, 전염병과 우수자원봉사센터 평가 결과 전라남도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19억원을 투입, 진도 노인복지관 건립 개관·운영과 동시에 전국 최초로 75세이상 노인에게 장수 수당을 지급, 독거노인 생활관리 파견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함께 불요불급한 경비 70억 원을 대폭 절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그동안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해복구·도로정비·배수로 정비·복지분야 등 숙원 사업에 재투자를 실시했다.

◇ 문화·관광 변화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트랜드에 맞춰 죽림·청룡 어촌체험마을 조성과 조도 등을 특색있는 테마의 섬으로 조성하고 소포마을 전통 민속과 연계한 체험관광 상품 개발과 세방낙조타운을 완공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선정과 함께 국비 1억2,000만 원을 지원받는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인정받았다.

또 울돌목 거북배 성공리 취항과 국내 최대 이순신 동상 건립 등 군내면 녹진관광단지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진도 관광산업의 새로운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411년 전 충무공 이순신의 명량대첩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명량대첩축제가 31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 교육 교육분야는 박연수 군수 체제 출범 이후 인재양성을 위해 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차별화된 대표 정책 중 하나이다.

올해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장학 재단을 설립했다.

2009년부터 명문학교 육성과 우수교사 유치, 학업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등에게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유명 강사를 초빙, 진도 아카테미 강좌 추진과 석교고 국악과와 진도실고 조선설비과를 신설하고 진도 외국어 체험 센터를 개설하는 등 인재발굴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들을 추진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지난 1년동안 가장 큰 성과는 침체된 지역경제 등으로 분열된 지역민들의 정서를 한데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과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박연수 군수는 열린·공개·투명 행정을 위해 지역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도서 낙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금까지 115건의 건의사항을 청취, 84건을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 전 공무원이 매월 세번째 수요일에 담당 마을 방문해 실시하는 ‘찾아가는 대화방’과 정기적인 시민단체 간담회, 도서 낙도 주민과의 대화, 군정 보고회 등 다양한 대화 통로를 마련,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또 진도군은 주민이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진도군 주민 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 군민 참여 행정의 제도적인 기틀 마련과 함께 오지 낙도 중심 ‘이동 민원실’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41건의 공약 사항을 군정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현재까지 36건을 완료 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자치행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30여년전 행정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 진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연수 진도군수는 “군민이 행복해질 때까지 끊임없는 도전으로 항진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밝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