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3기 모집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3기 모집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1.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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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8일까지 교육봉사팀·콘텐츠제작팀 등 200여명 모집
(사진=CJ그룹)
지난해 11월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서 진행된 가족인성학교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단원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발표를 격려하는 모습. (사진=CJ그룹)

CJ나눔재단은 29일부터 2월8일까지 소외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활동할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너스캠프는 CJ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나눔플랫폼이다.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소외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사 숫자가 부족해 양질의 문화·인성교육이 이루어지기 힘든 지역아동센터 교육 현장을 보완하고자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50여명의 대학생 봉사단 모집에 2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8:1의 경쟁률을 기록한만큼 올해는 규모를 더욱 늘려 상·하반기 각 200명씩 총 400명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규모는 3~7월 활동할 교육봉사팀 130명과 콘텐츠제작팀 70명 등 총 200명으로 참여 희망자는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교육봉사팀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CJ그룹 문화산업 인프라를 통해 문화창작과정을 체험하고 건강한 자아와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창의학교’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콘텐츠제작팀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교육 현장을 찾아 아동들의 변화사례를 발굴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학생 봉사단에 선발되면 각 분야 전문가 멘토들로부터 공부방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과 지도 매뉴얼 등의 사전교육을 받는다. 이와 함께 활동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주어지며 CJ그룹 임직원의 진로 상담, CJ그룹 계열사 사업장 견학 및 문화행사 참여 등의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봉사단에 참여했던 대학생들이 주변 지역아동센터 교육현장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 사례로도 자리잡고 있다”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34만여 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10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700여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농어촌분교 등을 후원했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