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기차역·재래시장 등서 제도 홍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설 연휴를 맞아 지난 28일부터 1주일간 주거급여제도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주거급여제도는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4% 이하인 임차 또는 자가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거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LH는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역과 재래시장 등을 찾아 제도를 알리고 신규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거급여제도의 잠재적 수요자가 밀집한 여관과 고시원 등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가구가 대폭 확대됐음에도 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가 많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현장을 직접 찾아 주거급여 제도를 알리고, 현장 상담을 진행해 신규 수혜자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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