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농기계 대리점 기술교육…고객서비스 질 높인다
대동공업, 농기계 대리점 기술교육…고객서비스 질 높인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1.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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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리점 및 서비스지정점 기사 150명 대상
트랙터·이앙기 등 농기계 정비능력 향상 초점
대동공업은 경남 창녕훈련원에서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씩 6회에 걸쳐 150명의 서비스 기사를 대상으로 ‘19년 상반기 대리점 기사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참가 교육생들이 이앙기 분해 점검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동공업)
대동공업은 경남 창녕훈련원에서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씩 6회에 걸쳐 150명의 서비스 기사를 대상으로 ‘19년 상반기 대리점 기사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참가 교육생들이 이앙기 분해 점검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동공업)

국내 농기계 기업인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이 서비스 기사의 농기계 정비능력 향상 차원에서 올 상반기 대리점 기술교육을 시행했다.

29일 대동공업에 따르면 우리 농촌에서 1인당 경작면적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농번기 때 신속 정확하면서 수준 높은 농기계 정비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동공업은 상·하반기에 걸쳐 1회씩 전국 150여개 대리점과 서비스 지정점 기사를 대상으로 농기계 이론과 정비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서비스 기사의 정비능력을 높여 고객에게 신속하면서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제품 기능·조작·관리·보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씩 6회에 걸쳐 경상남도 창녕군에 위치한 교육훈련원에서 진행된 올 상반기 교육에는 총 150명의 대동공업 서비스 기사가 참여했다. 상반기 파종과 이앙을 대비해 트랙터·콤바인 중심의 기술 및 정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트랙터와 이왕기의 전자기능 및 유압장치의 회로분석과 작동원리 교육, PX·FX 트랙터 분해 조립 점검, 트랙터·이앙기·티어4 엔진의 고장유형 분석과 대응방안 등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올 1분기에 출시 예정인 8조 자동 직진 이앙기의 작동 시스템과 조작실습 교육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조건국(56) 경남 합천대리점 서비스 팀장은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이 적절히 안배돼 더 많은 기술을 배웠다”며 “농기계에 다양한 전자제어 기능이 탑재돼 점점 더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이 서비스 기사에 요구되고 있는데 이번 교육으로 트랙터·이앙기의 전자 및 유압기능에 대한 작동원리와 정비방안을 익혀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서비스 기사 교육을 총괄한 김국빈 훈련원장은 “고객 서비스는 구매 및 사후 만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앞으로도 서비스 기술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공업은 지난해부터 ‘12시간 서비스 대응 TFT’, ‘서비스직영점 및 인력확대’, ‘50시간 무상점검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고객의 1분까지 생각해 고객서비스 효율을 높이겠다는 의미의 ‘한분일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