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0년도 국비 확보’ 본격 추진
밀양시, ‘2020년도 국비 확보’ 본격 추진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1.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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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액을 올해 2338억원 보다 5% 상승한 2455억원으로 설정

경남 밀양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 주재로 2020년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국비 목표액을 2455억원으로 설정해 국비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금액을 올해 2338억원 보다 5% 상승한 2455억원으로 설정하고, 대상사업 설명과 예산확보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밀양시의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대상 사업은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의열 기념공원 조성, 나노융합국가산단 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64개 신규사업과 나노금형상용화 지원 센터 구축, 영남알프스 생태관광 센터 건립, 노후하수관로 정비, 스포츠파크 조성 등 77개 계속사업을 포함 총 141개 사업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실행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경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협조 체계를 강화하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고 밀양시의 비전인 밀양르네상스 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방향과 중앙부처 역점 추진사업들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일자리창출,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신규 국비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