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021년까지 도.시비 등 10억원 지원
경주, 2021년까지 도.시비 등 10억원 지원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01.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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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철강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추진

경북 경주시는 지역의 중소 자동차 부품산업 및 철강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생태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자동차부품. 철강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주시와 부품소재산업 전문연구기관인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협약해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약 10억원을 투입한다. 첫해인 올해는 도.시비 3.3억 원으로 지역 중소업체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기술력 강화로 자립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지원 대상 업체는 시에 본사, 사업장, 연구소를 둔 자동차 부품산업과 철강 중소기업으로, 소정의 참가 자료를 받아 2월과 4월에 지원타당성 등 평가를 통해 엄선하며 신청은 선착순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현장 애로기술 컨설팅, 전산해석. 시험/분석 지원, R&D 사각지대 해소, 기술전문가 매칭. 시제품 제작.기술특허 지원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 한다. 또한 올해 1단계 사업에 이어 2020년 2단계는 기술자립화 지원, 2021년 3단계는 신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기반 구축지원으로 지원부분과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생태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여러 가지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기술력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확대·발전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