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협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서
함평 나비쌀이 '2008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베스트 12'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실시한 2008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함평군의 나비쌀이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나비쌀은 전남도 10대 베스트 쌀 평가에서 2005, 2006, 2008년 3년간 선정된 적은 있으나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녹색소비자연대,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의 모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년간 공동으로 참여하여 2007년산과 2008년산 1천800여 개의 쌀 브랜드에 대한 품위 평가, DNA 분석 품종 혼입율 평가, 전문가 및 소비자 패널들의 식미평가, 도정생산라인 관리실태 및 서류평가 등 폭 넓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함평 나비쌀은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면서 “특히 10년 이상 노후화된 도정시설을 최신식 현대화시설로 전면 교체하여 지난 4월 나비라이스센터를 준공함으로써 미질 좋은 완전미 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며 수상 요인을 꼽았다.
군과 나비라이스센터는 앞으로 함평쌀의 판로 확대와 유통시장에서의 가격 차별화, 수도권 등지 대형 유통업체 신규 입점 등에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고 매출액도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7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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