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C300 차명 ‘코란도’ 확정…티저 이미지 공개
쌍용차, C300 차명 ‘코란도’ 확정…티저 이미지 공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1.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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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완전히 새 모델로 거듭나…‘뷰:티풀(VIEWtiful)’ 표방
‘로우&와이드(Low&Wide)’ 디자인…안정감·세련미 동시에 추구
‘활 쏘는 헤라클레스’ 모티브로 한 외관…오는 3월 출시 앞둬
쌍용자동차 신형 '코란도(Korando)' 정측면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신형 '코란도(Korando)' 정측면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Korando)’가 모습을 드러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코란도로 확정하고 출시에 앞서 차명과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에 대해 “대한민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모델들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의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준중형 SUV로 새롭게 탄생한 현행 모델(코란도 C) 출시 후 8년 만에 완전히 새 모델로 거듭난 코란도 브랜드는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 신기술로 무장해 가장 멋진 ‘뷰:티풀(VIEWtiful)’ 코란도를 표방한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뷰:티풀’은 새로운 코란도에서 △시선을 사로 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바라보는 스타일 뷰(Style VIEW) △다른 모델에서 비교할 수 없는 최첨단 기술로 누리는 테크 뷰(Tech VIEW) △기대를 뛰어넘는 즐거움과 신나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다재다능한 와이드 뷰(Wide VIEW)를 함의한다.

쌍용차는 이날 새로운 코란도의 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글로벌 SUV 모델들의 디자인 트렌드인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을 뜻하는 ‘로우&와이드(Low&Wide)’ 자세를 가진 ‘뷰:티풀’ 코란도는 안정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저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코란도의 외관 디자인은 ‘활 쏘는 헤라클레스(Hercules the Archer)’를 모티브로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을 형상화했다. 역동적인 측면의 캐릭터라인은 전·후면의 숄더윙(shoulder-wing) 라인과 더불어 코란도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로 SUV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신형 코란도는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차별화된 스타일과 미래지향적 첨단 기술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신형 '코란도(Korando)' 후측면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신형 '코란도(Korando)' 후측면 티저 이미지 (사진=쌍용자동차)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