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비상근무조 편성… 시민 불편사항 최소화
경북 상주시는 설 연휴(2월3~6일)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수도 생활민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귀성객 방문으로 평소보다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연휴 기간이 끝날 때까지 매호취수장 및 도남정수장 등 10개소, 남산배수지 등 12개소, 배수가압장 39개소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또, 설 연휴 동안 상수도 누수와 수도관 파손 등 생활민원을 접수하고 상수도 급수공사 협력업체 6개사를 지정한다. 또한 직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시민 생활 불편사항을 처리한다.
명절 전날과 당일은 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간대 물 부족에 대비해 비상생수(상그리아)도 4000ℓ 준비하며, 불편 사항이 생길 경우 상하수도사업소로 연락을 당부했다.
성상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 생활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 할 것”이라며 “설 명절 연휴에는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도 절수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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