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설 명절 맞아 온정의 손길 이어져
용인 기흥구, 설 명절 맞아 온정의 손길 이어져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9.0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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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설 명절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백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4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25일에는 보라동에 사는 익명의 주민이 상갈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달리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상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도 각각 5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와 다시마, 들기름 등 3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태권도장 원생들의 나눔도 줄을 이었다. 25일 구성동 정도태권도장 원생들은 라면 221개로 트리를 만들어 기부했다. 같은 날 상하동 경희대 MS국가대표태권도 원생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400개를 기탁했다.

앞선 24일에는 영덕동 경희대 석사 STA태권도 원생들이 백미 4kg짜리 8포와 라면 530개를, 청곡태권도 원생들도 라면 750개를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성품과 성금을 기탁해 줘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