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몬테카를로 랠리서 제조사 부문 1위 달성
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몬테카를로 랠리서 제조사 부문 1위 달성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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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누빌 선수 2위 기록하며 올해 첫 경기부터 포디움 올라
선수들 활약으로 팀 포인트 30점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1위 차지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사진 오른쪽) 선수와 보조(Co)드라이버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왼쪽)이 포디움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2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사진 오른쪽) 선수와 보조(Co)드라이버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왼쪽)이 포디움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올해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 시즌 첫 대회에서 제조사 부문 1위에 오르며 종합 우승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차는 지난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모나코에서 진행된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Tierry Neuville) 선수가 2위에 올라 올해 첫 경기부터 포디움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세바스티앙 롭(Sebastien Loeb) 선수도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티에리 누빌은 1위를 차지한 세바스티앙 오지에(Sebastian Ogier)와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2.2초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와 세바스티앙 롭 선수의 활약으로 30점의 팀 포인트를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금까지 출전한 6번의 몬테카를로 랠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사령탑인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a) 감독의 전략 운영과 전 팀원들의 협동을 바탕으로 만든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혹독하고 어렵기로 유명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팀원들이 모두 강하고 경쟁적인 경기를 펼친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개막전의 결과가 시즌 내내 좋은 징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