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 신애재활원 방문해 위문품 전달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 신애재활원 방문해 위문품 전달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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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년째 이어온 장애인 재활지원…사랑 나눔, 봉사활동 펼쳐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 장애인복지시설인 ‘신애재활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 장애인복지시설인 ‘신애재활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부산보훈청)

부산지방보훈청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28일 장애인복지시설인 ‘신애재활원’을 방문, 위문품 전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가 장애인 복지시설인 신애재활원과의 인연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4년째며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세탁, 청소, 목욕지원은 물론 산책활동을 통해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가 이날 전달하는 위문품들은 지역향토기업인 ㈜서원유통에서 후원받은 쌀(10kg) 30포, 라면 50박스 등이다.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신애재활원(원장 박병일)은 한국전쟁 발발 후 전쟁고아와 장애인들을 위해 1951년 천막 3개로 개원하면서 60여년 동안 장애인의 행복하고 인간답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장애인 복지시설로 전몰군경유족회 부산지부와는 올해로 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최두길 부산지부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과 경찰의 유족으로서 자립을 위해 힘든 시기를 회원 분들과 상부상조하여 극복하여 왔듯이 이웃들의 정신적・신체적 장애도 지속적인 보살핌과 사회적응훈련 같은 관심이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그들도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지부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