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1.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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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78억원 투입 항공우주캠퍼스·기업연구관 구축

인천시는 28일 인하대학교 송도산학협력관에서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공동이사장인 박남춘 인천시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 참여기관인 서병조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장, 유승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기술연구소장, 주영범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인천의 항공산업 기반 조성에 기부금으로 참여한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지역 국회의원,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에서 인천의 미래를 짊어질 인하대 항공우주공항과 등 이전학과 학생들과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확인하기 위한 인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는 대학교와 지역의 기업, 산업단지 그리고 지자체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일하기 좋은 산업생태계로 변화시키고, 인천에 있어 중요한 뿌리산업 기반의 제조산업을 항공기술과 연계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 모빌리티(자율주행자동차, 항공우주 무인이동체, 드론 등) 산업의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기초 인력부터 연구인력, 재직자 교육에 이르기까지 사람과 교육을 중심으로 기술과 기업의 혁신과 고도화를 지원해 노동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착공식은 이러한 목적과 목표를 이룰 물리적 공간으로 항공우주 융복합 산업분야 교육 훈련을 위한 항공우주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1만6529㎡ 부지에 건축면적 1만9908㎡ 규모로 구축하며, 2020년부터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재료공정공학 전공 등 2개 학부 3개 대학원 510명 학업과 연구를 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국비 113억원, 시비 145억원, 민자 220억원, 기부금 100억원 총 578억원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의 진정한 의미는 지역의 대학과 관련 기관이 지역 속으로 들어가 인천의 인재가 인천에서 뿌리내리고 항공우주의 기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 산업과 제조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