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공모전 당선작 발표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공모전 당선작 발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1.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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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사진 등 2개 분야서 대상 발표
사진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민좌 씨의 '동계올림픽의 화려한 시작' (사진=평창군)
사진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민좌 씨의 '동계올림픽의 화려한 시작' (사진=평창군)

평창군문화예술재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1주년 기념 수기 및 사진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평창군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받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체험 수기 202건과 사진 172건 등 총 374건의 응모작 가운데, 수기 학생부문 12개, 수기 일반부분 13개, 사진 18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기 학생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받은 초등학교 1학년 김보겸 학생은 응원도구를 직접 만들어 경기장에 간 일화와 패럴림픽 선수들을 만나 느낀 점을 자세히 서술했고, 수기 일반부문 대상에 당선된 김정희 씨는 올림픽 수송요원으로 일하며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하기까지 과정을 담담하게 기술해 수상했다.

사진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민좌 씨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화려한 조명과 불꽃, 관람객의 모습을 색감을 잘 살려 담아냈다는 평가다.

심사 위원들은 “웅모 작품 수가 많다는 것은 올림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올림픽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었다.

수상자들에게는 평창군수 훈격의 상장 및 상금 총 2000만원이 주어지며, 시상은 다음 달 9일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에서 작품 전시와 함께 있을 예정이다.

평창군문화예술재단은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1주년 기념 작품집을 제작할 계획이다.

lee119c@naver.com